빕스에서 일하다가 유세윤, 홍인규, 이상구, 그리고 서프라이즈에서
단역으로 연기하시는 외국인 여자분을 봤다.

개콘 패밀리들 앉아있는 테이블에 내가 직접 두손으로
바베큐 폭립과 빕스 스테이크, 서비스로 통감자 한개를 갖다줬다 아하하하..

홍인규랑, 유세윤과는 간단하게 얘기까지 했다구 !!

아하하하 =ㅛ= ,
엥간한 연예인이면 모르겠지만, 내가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
나에게 웃음을 주는 사람들이라 너무 기분이 좋았달까. ㅋㅋ

하지만,,

소심함에 싸인을 받진 못했다는,,


정말 그럴 분위기가 아니었다구 ㅠ_ㅠ
어제,
빕스에서 부산에서 올라온 두 여인을 만나 사투리로 얘기를 나누며 웃음짓다.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돌아오는길에 잠이 부족하여 잠깐 머리를 뉘였더니,
버스 종점에 하차하다.

택시를 탈까 하다 괜시리 걸어볼까 하는 생각에,
5시간동안 구두를 신고 왔다갔다 했던건 다 잊은채 집을 찾아 이정표를 따라 걷기시작하다.

출출함을 이기지 못해 4개 천원짜리 붕어빵을 살때,
붕어빵 장수 할아버지께서 6개 떨이해주시다.

집에와서 괜시리 웃음짓다.
묘한 하루라고.

이런 것들이 재미있고 웃음의 이유가 되는 나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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