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 연구실 컴퓨터에 SSH 뚫고 하고 싶었던 건 Synopsys 사의 Design Compiler 를 사용하는 것이었다.

SSH 연결 까지는 문제없이 진행되었는데 접속하고 dc_shell 을 실행하고 보니 아뿔싸,

start_gui 가 안먹네..


이런 저런 이유를 찾아보니 x11이 Mac OS 최신 버전에서는 지원되지 않는 모양이다. 라이언부터던가..

그래서 해결책은 이러하다.


http://www.cyberciti.biz/faq/apple-osx-mountain-lion-mavericks-install-xquartz-server/


심지어 동영상까지 있다.




맥의 유틸리티 내부에 있는 X11을 실행시키면 위의 article 에 소개되어있는 XQuartz를 설치할 수 있는 웹페이지로 넘어가고,

설치는 그냥 continue 만 눌러주면 끝.




XQuartz 가 잘 설치되었음을 확인하고 클릭해보자.

아무것도 안뜬다.

메뉴바에서 '응용프로그램>터미널' 을 클릭하거나 ⌘N 을 누르면 투박하게 그지없는 터미널이 실행된다.



아 못났다.


어쨌든 


테스트를 위해 shell 에  재미있는 프로그램인 xeyes 를 실행시키면 아래와 같다.




우선 xTerm에서 실행되는 것은 확인했으니 기본 Terminal.app에서도 되나 봤는데 당장은 안된다.

구글링 해보니 다시 로그인을 해보라고 한다.

그래서 다시 로그인을 하고 터미널을 실행 시킨다.

그리고 앞선 포스팅(http://loekohc.tistory.com/770) 처럼 ssh 연결을 시도하고 xeyes를 실행시켰더니 !!



앗싸!


연결하려고 했던 DC 툴도 잘 뜬다.

만세다!

연구실 서버에 SSH 로 접속할 일이 있어서 쓸만한 프로그램이 없나 찾아봤는데,

웬걸 맥 기본 터미널도 충분히 좋은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1 터미널을 실행시킨다.


#2 메뉴바에서 셸>새로운 원격 연결 을 클릭한다.

#3 접속할 서버를 추가하고 ID 를 입력한다. 


별도의 포트를 사용한다면 아래 생성된 명령 라인에 추가적으로 

-p 포트번호

를 추가해준다.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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