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ual Studio로만 작업을 하다가 맥이 생기면서 XCode를 사용해보고 있는데,

생소한 것들이 많아 조금 헤매는 중이다.

그 중에서도 첫 번째는 바로 파일 입출력.


인터넷으로 찾아봐도 뾰족한 방법은 안나와있고, 그냥 절대 경로를 알아내서 Debug나 Build 폴더에 추가하는 식인데

영 시원치 않아서 찾아봤더니, 리소스들을 디버그 할 때 복사해가는 옵션이 있었다.

프로젝트명을 더블 클릭 해 프로젝트의 build와 관련된 설정 창에서 build phases 를 클릭해보면 아래와 같이 복사해서 넣을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원하는 파일을 직접 넣으면 절대 경로로 파일을 일일이 지정할 필요 없이 복사해서 같이 가져간다.

툴들이 예뻐지다 보니 어떤 걸 누를 수 있고 어떤 게 장식용인지 헷갈리는 요즘이다 ㅡ,.ㅡ


일전에 RADTECH 홈페이지에서 겨울 행사를 할 때 질렀던 

맥북 프로 레티나 15인치 용 슬리브 RadSleevz를 이제서야 받았다.


만원 정도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배송 추적도 안되는 배송 방법으로 주문을 넣었다가

한 달을 불안함 속에서 기다렸던 것 같은데, 다음 번에 조금 비싼 아이 살 때엔 아끼지 말아야지 싶다.





아 이 얼마나 기다리던 택배란 말인가 ㅠㅠ




겉 포장은 이렇게 생겼다. 

허술해보일진 모르겠지만, 나름 저 플라스틱 두께가 꽤 되서 자르다가 커터칼이 나간 건 함정.

무튼, 튼튼한 포장이니 해외 배송에도 끄떡 없었다.





이건 둘둘 말려있던 슬리브를 폈을 때의 모습.

실제 슬리브의 색상은 지금 이 색상보다는 채도가 조금 낮다.


무튼 거두절미하고 맥북 프로 레티나 15인치를 쑤욱 끼워 넣었다.





아히 좋아라.

이제 부담없이 어떤 가방에든 쓱쓱 넣고 다닐 수 있고,

맥북을 꺼냈을 때에는 슬리브를 바닥에다 샥 깔고 맥북을 위에 얹어서

바닥이 긁힐 염려도 덜 수 있다.


이눔시키 조금만 더 빨리 오지 ㅠ


무튼 쫀쫀하니 좋다.

괜히 큰 케이스를 사는 것 보다 이렇게 슬리브에 넣고 

백팩에다가 (허술하게나마 랩탑 넣는 부분이 마련되어 있는) 슉 넣고 다니는 게 부피가 덜 나가고 좋은 듯.


배송비를 합쳐서 37$정도에 샀으니 

국내에서 4만8천원에 팔고 있는 것에 비하면 만 원 정도 돈을 아낀 듯 하다.

한달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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