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8.1 이 나와야 그 진가를 발휘하겠지만,

그래도 일단 바뀐 디자인은 깔끔하니 마음에 드는 편.



마지막 1분이 엄청 긴데 (응?)

절대 중간에 끄지 마시길.




올라간 모습!

전체적으로 산뜻해진 디자인이 인상깊다.

알림센터는 아이폰의 그것과 더 비슷해짐.



무엇보다 사파리에서 글을 지울 때 딜리트를 세 번씩이나 눌러야 했던 버그가 사라졌고, 

디자인과 속도가 개선되어서 훨씬 쓰기 매끄럽다.

아 좋다.


Safari 7은 요즘 맥에서 딜리트키가 잘 안먹는 버그가 있어 짜증나긴 하지만, 

뉴스를 볼 때 '읽기도구'를 활용하면 광고 없이 깔끔한 뉴스를 볼 수 있어서 좋다.

 영문 글꼴은 괜찮은데 한글 글꼴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한가지 흠.

아이고 이 정신 없는 광고들. 선정적인 것도 많아 본의 아니게 후방주의.



아이 깔끔하다. 근데 글꼴... 글꼴...



그래서 찾아보니 http://canisbos.com/customreader 이런 게 있다.


호오 이런게 된다 이거지.



그래서 설치 해본다.

파일 다운로드를 받아서 클릭하면 끝


설치를 다 하고 나니 새로운 탭부터 적용된다고 한다.


아까 봤던 웹페이지를 다시 읽기 도구로 읽어보자.


오오 글꼴도 바뀌고 설정 버튼도 생겼다. 그런데...



선택할 수 있는 글꼴이 얼마 없다...


그래도 예전 꺼 보다는 훨씬 볼만하다.

좋다 좋아.







아직 맥에서 윈도우로 완전히 넘어가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수식 입력이다.

논문 --아직 제대로 쓰지도 않고 있지만--은 물론이거니와 슬라이드를 keynote 로 만들다 보면

수식을 입력할 때 턱턱 막히는데 Latex 말고는 해결법이 없나 한참 알아봤다.


1. 맥 내부의 Grapher 앱

그래프를 그려주는 앱인데, 적분 정도 까지의 수식은 이 앱으로도 해결 가능하다.

하지만 내가 지금 쓰고 싶은 건 행렬 (3x3 초과) 같은 것들인데, 3차원 그래프까지 그려주는 앱이다 보니 수식 입력도 이 아이론 안된다.


2. Latexit

Latex 를 설치하고 , Latex 수식을 다른 곳에 입력할 수 있도록 하는 곳이다.

Latex 설치 pkg 파일만 2.3기가라는 엄청난 용량을 자랑하는데..

아오.. 결국 Latex를 써야되나..

우선 링크 포함

한국 latex 사용자 모임 : http://faq.ktug.org/faq/FrontPage

Latex Mac 용 설치 pkg : http://www.tug.org/mactex/

LaTexiT: http://www.chachatelier.fr/latexit/latexit-downloads.php?lang=en&PHPSESSID=2990e54fd3e4007da0fb61d982fd1f9b



3. 온라인 수식 생성 툴

웹 브라우저 상에서 수식을 생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 둔 것들.

오프라인에선 쓰기 힘들..

http://maru.bonyari.jp/texclip/texclip.php




3. MS Word

이뭐병... 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Latex 문법을 몰라도 수식 입력이 가능하다.

클릭으로 말이다.




마침 학교에 MS Word 라이센스가 있어 우선 급한 불은 이걸로 끄고,

Latex는 맥으로 논문과 피티까지 다 해결하겠다 라고 하면 필수가 되는 듯 하다.

일전에 RADTECH 홈페이지에서 겨울 행사를 할 때 질렀던 

맥북 프로 레티나 15인치 용 슬리브 RadSleevz를 이제서야 받았다.


만원 정도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배송 추적도 안되는 배송 방법으로 주문을 넣었다가

한 달을 불안함 속에서 기다렸던 것 같은데, 다음 번에 조금 비싼 아이 살 때엔 아끼지 말아야지 싶다.





아 이 얼마나 기다리던 택배란 말인가 ㅠㅠ




겉 포장은 이렇게 생겼다. 

허술해보일진 모르겠지만, 나름 저 플라스틱 두께가 꽤 되서 자르다가 커터칼이 나간 건 함정.

무튼, 튼튼한 포장이니 해외 배송에도 끄떡 없었다.





이건 둘둘 말려있던 슬리브를 폈을 때의 모습.

실제 슬리브의 색상은 지금 이 색상보다는 채도가 조금 낮다.


무튼 거두절미하고 맥북 프로 레티나 15인치를 쑤욱 끼워 넣었다.





아히 좋아라.

이제 부담없이 어떤 가방에든 쓱쓱 넣고 다닐 수 있고,

맥북을 꺼냈을 때에는 슬리브를 바닥에다 샥 깔고 맥북을 위에 얹어서

바닥이 긁힐 염려도 덜 수 있다.


이눔시키 조금만 더 빨리 오지 ㅠ


무튼 쫀쫀하니 좋다.

괜히 큰 케이스를 사는 것 보다 이렇게 슬리브에 넣고 

백팩에다가 (허술하게나마 랩탑 넣는 부분이 마련되어 있는) 슉 넣고 다니는 게 부피가 덜 나가고 좋은 듯.


배송비를 합쳐서 37$정도에 샀으니 

국내에서 4만8천원에 팔고 있는 것에 비하면 만 원 정도 돈을 아낀 듯 하다.

한달이 함정.

PDF 파일을 '미리보기' 프로그램을 이용해 읽으면 

메모리 사용량이 많아 대용량의 PDF를 읽을 경우 다른 프로그램과 같이 사용할 때 

약간 부담이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엔 바로 이 'skim'이라는 앱을 사용하시면 되시겠다.


http://skim-app.sourceforge.net


PDF 전체화면으로 읽기는 물론, 하이라이트와 메모까지 가능하니 논문 읽기에는 딱이다.


매버릭스에서 dmg 파일을 마운트 하여 실행할 경우 '확인되지 않은 개발자가 배포했기 때문에 열 수 없습니다.' 라는 경고 메시지가 뜨는데,

이는 

시스템 환경설정> 보안 및 개인정보 의 '일반' 탭에서 자물쇠를 풀고 차단된 skim을 허용해 주시면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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