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평소 듣는 취향과는 달리 뜬금없는 노래들에 꽂힐 때가 있다.

요즘은 Apink의 NoNoNo


평소에도 가요에 무심하진 않는 터라 최신 곡들은 관심을 가지고 듣는 편인데,

그간 이 그룹의 노래는 나의 취향과는 맞지 않아 귀담아 듣진 않았다.


하지만 이 노래의 한 포인트 때문에 요즘 계속 듣게 되는데

그 부분은 바로 위 영상의 1분30초에 나오는 브릿지 부분이다.


멜로디가 흘러나오자 마자

예전 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에 활동했던 S.E.S의 노래가 떠올랐다.

마침 그 부분에 추는 춤 역시 요즘 아이돌의 춤이 아니라

그때 당시의 분위기를 내는 춤이다.


향수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브릿지 부분을 따라 흥얼거리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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