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연장을 두 번이나 했음에도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다. 사진을 묘사한 글인데, 그 묘사가 치밀한 건 알겠으나 정작 사진이 없어 집중하기 어려웠다. 많은 수사들이 지식을 필요로 해서 아는 것이 없는 나느 ㄴ그 묘사들을 온전히 다 이해하기 힘든 점도 있었다.


- 이 책에서는 치밀한 묘사를 위한 글의 호흡 정도 건져갈 수 있겠다 싶었다.


- 책에 적응이 조금 되고 난 후반부에서는 글들이 참 따뜻하다 느꼈다. 인상 깊었던 편들은 전구 그림을 그린 화가 이야기, 식당 테이블, 오랜 친구인 명성에 관심없는 화가의 이야기 정도가 있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