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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lflower : 파티에서 파트너가 없어 춤을 추지 못하고 있는 사람,


아픔이 있었던 청춘들의 성장 소설이다.

순전히 Emma Watson의 다른 연기 (해리포터 이후의) 가 보고 싶어 보기 시작했는데,

영상, 음악, 대사, 캐릭터들 모두 '완소'였다.

요즘 영화 고르는 운이 좋은 듯 하다.

서른이 가까운 나이에 왜 아직까지도 성장 드라마에 큰 감동을 받는 걸까,

잠깐 생각해봤다.

아무래도 나는 맹목적으로 정해진 길을 따라가느라

나 자신에 대한 고민을 크게 한 적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

그 덕분에 지금도 사춘기 못지 않게 스스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보내는 요즘이다.


시간을 내서 꼭 보시라.

나는 한 번 더 볼 생각이다.

참,

헤드폰 끼고 보시라.

음악이 일품이다.

David Bowie의 음악은 가사와 함께 들어야 함을 새삼 깨닫다.




월플라워 (2013)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8.9
감독
스티븐 크보스키
출연
로건 레먼, 엠마 왓슨, 에즈라 밀러, 니나 도브레브, 메이 휘트먼
정보
드라마, 로맨스/멜로 | 미국 | 102 분 | 201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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