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늘 듣던 푸른밤에 주파수를 맞췄는데,

세상에 갑자기 정엽 형님과 영준 형님의 목소리가 들리는거다.

이게 무슨 조환가 싶어서 계속 들었는데, 성훈 형님과 나얼 형님까지!?

브아솔 공중파 첫 동반출연 아닌가!!

알고보니 개편을 맞아 푸른밤 DJ가 정엽형님으로 바뀐 것!!

여전히 방송에 익숙하지 못한 브아솔을 보면서,
작은 실수들을 들으면서 가만히 미소지었다.

정엽 형님도 말씀하셨지만, 참 순진한 분들 브아솔.

시크한 진행도 마음에 들고
선곡된 음악들도 너무 좋아서
최대한 본방 사수다!!

어제 첫 방송 사진들은 아래의 링크로! (멤버들 사진이 다 있다고!)




어제의 선곡표

Love You - 정엽


그대는 아는지 - 박새별


King Of Anything - Sara Bareilles

널 생각해 - One More Chance


잠에 취해 - 브라운 아이드 걸스

My Story 나얼 님의 추천곡 - 브라운 아이드 소울

Blown My Mind 영준 님의 추천곡 - 브라운 아이드 소울

Never Forget 성훈 님의 신청곡 - 브라운 아이드 소울

The Heart Of The Matter - India. Arie

춤 - 클래지콰이

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 - Stevie Wonder

Talulah - Jamiroquai

Piano Man - Billy Joel

The heart of the matter 가 귀에 쏙 들어오더라!
다시 들어봐야지 *-_-*

푸른밤, 정엽입니다. 흥해라!!
아자아자!!

ps. 하지만 문지애 누님 목소리가 밤에 참 듣기 좋았는데 아쉽다.
ps2. 정엽 형님 목소리가 안좋다는건 아니다!




정규 3집이 나오기 전 single 2번째 앨범 Love Ballad

Love Ballad의 뮤직비디오를 보다가 엄청난 소식에 포스팅 합니다.




최다니엘이 남자 주인공으로 나오는 뮤직비디오.
색감이 참 마음에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비켜줄께 뮤직비디오보다 훨씬 마음에 듭니다.
중간에 MR이 mute되고 목소리로만 부르는 부분에서 소름이 쫘악-!ㅎ
조금은 설픈 안무 맞춤이 귀엽게 보이기까지 합니다. :D

그도 그렇지만!

중간중간 보시다 보면 바로 멤버들의 솔로 앨범 소식들이 보입니다!!
너무 기쁜 나머지 혼자서 보다가 '오!!!' 하고 감탄사를 내뱉을 정도였습니다.


첫 번째로 나오는 자켓은 바로 정엽님의 2집 소식!
Nothing Better부터 시작으로 본격적이고도 활발한, 멤버중에선 가장 얼굴이 알려진(?) 정엽 형님의 2집!
1집에서의 그 감동을 다시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두 번째 자켓은 바로 성훈님!
콘서트 영상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 분의 음악적 역량은 멤버중 누구에게 뒤쳐지니 어쩌니 할 것이 아닙니다.
물론,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멤버 네명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든 실력자 시지만,
이 분이 피아노 치면서 노래를 부르시는걸 보셨다면,
이 분의 끼 역시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궁금하기도 한 앨범! 다른 멤버들은 이미 솔로 앨범들이 나왔기 때문에 이분의 색깔이 정말 궁금합니다.


세 번째 자켓은 바로 영준님의 앨범 소식!
이미 싱글을 발표해서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중저음을 마음껏 뽐내셨지요.
사실 영준님 빼고 나머지 세 멤버의 목소리가 하이톤이라,
영준님의 중저음이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하모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 크다고 생각합니다.
뭐랄까, 무게감을 한층 실어주는 느낌이랄까요.
앨범 내의 솔로곡, 싱글 앨범에서 줬던 느낌과 어떨지 기대되는 앨범입니다.


마지막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리드보컬 나얼님의 앨범 소식!!
다른걸 떠나서라도, 앨범 제목인 Fixed Principle of My Soul 이라는 제목에서 부터 어떤 앨범일지 매우 기대됩니다!!
일전에 나왔던 솔로 앨범, Back To The Soul Flight 는 리메이크 앨범으로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앨범입니다.
이번에도 remake 앨범일지 어떨지!!

아침부터 뮤직비디오 덕분에 가슴이 콩닥콩닥 하네요ㅎㅎ
발매 시기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동안 이들을 기다릴 생각에 마음이 뿌듯합니다 그려!!
앤썸, 브라운 아이즈, 브라운 아이드 소울.
이들의 교집합은 나얼.


어느 그룹에 있더라도 그의 목소리는 독보적이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에서는 네명 모두 개성있지만.ㅋ)

그는 웬만한 남자라면 한 번씩은 모두 꿈꾸었을 법한 것들을 모두 다 해내는 사람이다.
갑자기 무슨 말이냐 하면,

우선 노래 실력. 두 번 말해 뭐하겠는가. 
기교나 음역대를 떠나서 감정에 호소하는 그의 목소리. 

처음에 그의 목소리가 거슬린다고 했던 사람들 조차 그의 음악에 빠져들게 한다.

두번째로는 그의 그림 실력.
단국대 서양학 학사를 가지고 있는 그.
그의 흑인 사랑(?)이 여실히 드러나는 박스 위에 그려진 작품들은
브라운 아이즈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랄까.
앨범 디자인을 손수 하기도 한다.
스윗띵에서의 티셔츠 디자인 역시.
안경 모델도 하던데.
스윗 트리를 아이템으로 하는 문구류도 있다.
다이어리나 노트, 열쇠고리 등등..
http://www.sweething.co.kr
여기서 만나보실 수 있으니..


세번째로는 사진.
어디선가 듣기로,
그의 꿈은 사진작가가 되는 것.

국내에서 단연 손에 꼽히는 R&B 보컬에 이어,
멋진 서양화 아티스트(미술쪽은 문외한이므로.. 일러스트 랄까? 뭐지? 사실 모른다.) 인데도 불구하고!
꿈은 사진작가.
실제로 그의 미니홈피에 가면 그가 직접 찍은 사진들을 볼 수 있다.
친절하게 전체공개.
사진은 퍼오지 않았다.
들어가서 직접 보시는 것을 강추한다.
이미 cmkm이던가 이 책도 다른 공동저자와 함께 출판한 것으로 안다.
구도도 색감도.
있어보이려고 하지 않아서 너무 좋달까.

게다가,

필름카메라를 사랑할 줄 아는 멋진남자!!
올림푸스 펜삼이의 소유자!! (왠지 뿌듯)



미니홈피가 자신의 아트웍이라니 이런 멋진.. *-_-*

그리고 마지막으로 또 결정적으로 부러운 점은 바로..!!


예쁜 여자친구..!!
리쌍의 소개로 만난 둘은, 독실한 신앙을 바탕으로 예쁘게 만나고 있다고..

크리스마스 콘서트 2007 dvd  에서 보면,
나얼이 자기소개 할 때 쯤이던가,
활짝 웃고있는 한혜진씨가 잡힌다.

한혜진씨는 로망스에서 '반장' 역할일 때부터
눈여겨 봐왔.. (?)

요즘은 둘의 소식을 인터넷으로도 접하기 힘든데,
뭐, 무소식이 희소식이 아닐까 한다.

아니면, 아마도 한혜진씨가 드라마나 영화를 찍을 때 쯤
또 기사가 뜨지 않을까?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경우,
독특하게도 언론플레이가 거의 없어서,
심지어 이들의 얼굴을 아는 이도 많지 않아서
대중교통을 애용한다고..

좌우지간,

이리와 괴롭혀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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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나의 사춘기 시절을 함께 보낸
나얼의 목소리.

요즘은 그의 미니홈피를 찾는 일이 잦다.

그의 사진첩에 소개된 영화나 뮤지션들을 찾아보기 바쁘다.
특히 R&B soul 보컬들에 대한 얘기가 많다. 가스펠도 조금 있고.ㅎ

Donny Hathaway, Raphael Saadiq, Joe 등등
그런 쪽으로 전혀 문외한이던 내게
새로운 장르로의 관심을 트이게 해줬다.

그의 홈페이지에서 '문화'를 배워간다고나 할까.

항상 감사하고 있는 사람이다.

내 인생 통털어, 가장 음반을 많이 산 가수(?) .
펜레터를 쓰거나 이러지는 못하지만 _-;;

늘 동경하고,
오래 오래 사람들 기억속에 간직되었으면
하는 사람.
나얼씨, 늘 파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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