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굳어가는 병을 가진 남자의 시집
텔레비전에서 본 이후로 시집을 냈다는 것을 알게되어
난생 처음으로 시집이라는 것을 보게되었다.

시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 것이 없다해도 과언은 아니지만,
서투른 작품들 안에서 묻어나오는 삶의 애환에
가볍게 넘길 수가 없었다.

아버지에 대한 머릿말의 언급에 짠했고,
작품 사이 사이에 나오는 어머니에 대한 마음도 여실히 와닿았다.

상사병 의 앞 부분과
무심가라는 작품이 너무 마음에 들어 노트에 가만히 옮겨 적어 놓았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