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폴의 단편 소설집 무국적 요리.

루시드 폴 노래들의 가사를 생각하며, 감성으로 가득한 소설을 본의 아니게(?) 기대했는데 웬 걸.

기발하고 엉뚱한 단편들의 향연. 

기존의 문학과는 조금 다른 루시드 폴의 글들을 보며 들었던 생각은,

취미로 단편을 써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다.

굳이 출판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아니, 요즘은 전자 출판 때문에 1인 출판도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자신만의 엉뚱하고 재미있는 생각을, 살아가며 느낀 것들을 체계적으로 엮어보는 일을 꾸준히 연습해야지 싶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