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스럽게도
된장스런 사진이 멋인냥
그리고 그 아래엔
세상의 온갖 아픔은 다 겪어 알고 있다는 듯한 글들.

이런 게시글들이 흘러넘치는 요즘,
왜 그렇게 쓸데없는데 자신을 허비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멋이라는게 뭔지 몰라서 그러는걸까.
그렇게 하면 남들과 같이 멋져보여서 그러는걸까.
아니면 남들과 달라보이기 위해 그러는걸까.

자기 자신 그대로일 때가 가장 멋있다는 것을 왜 모를까.
60억 중에 유일한 모습.
얼마나 멋있냔 말이다.

그러니까 난 MLB 모자가 아무리 멋있어도 안살꺼란 말이다.(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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