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이롭게 하겠다는 거창한 꿈은 없지만,

연구하는 사람이 겪었을 고민들이 공감이 가 수없이 많은 택을 붙여가며 읽었다.

구입하여 연구에 대한 motivation이 떨어졌을 때마다 꺼내서 읽어볼까 싶을 정도로.


*

사실 나는 데니스 홍 처럼 숭고한 목적을 가지고 연구를 하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나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내 삶의 목표를 조금이나마 더 높은 곳에 두겠다고 다짐하며 시작한 것이 박사학위 과정이다.

세계를 변화시키기 위한 이 사람의 노력에 기죽을 필요는 없다, 고 다독였다.

다카하시 아유무의 말처럼

나는 내 자리에서 내 목표를 위해 열심히 나아가면 될 일이다.

그것이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더 좋을 뿐, 그 뿐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