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밥장 일러스레이터의 블로그에서 봤던 것 같다. 

독서 문화가 발달한 일본의 서점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서 빌렸더랬다. 

우리나라의 대형 체인 서점에만 익숙했는데 

주인의 독서 취향과 공간에 대한 철학이 그득한 서점을 보고 있자니 

나도 이런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재를 나중에 어떻게 꾸밀까도 생각해보다가 이런 서점을 직접 운영해볼까 하는 생각까지 했다.

다시 서재로.

거실을 카페처럼 꾸미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다.

벽 한쪽은 가득 책장인 것이 좋겠다. 

꽂혀진 책은 나름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 알파벳이든, 장르별이든, 하다 못해 크기별로라도.

넓은 책상과 픽사의 로고같은 스탠드도 필요하다. 

거실이라면 좌식으로 꾸미는 것도 괜찮겠다. 

상상만으로도 벅찬 이 공간이 얼른 생겼으면.



도쿄의 서점

저자
현광사 MOOK 지음
출판사
나무수 | 2013-04-16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도쿄의 재발견, 보물같은 서점을 찾아서!『도쿄의 서점』은 도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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