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자, 고 새삼 다짐했다. 영화 ‘역린’에서 언급되어 유명세를 탔던 구절이기도 하지만 오늘은 코딩을 하다가 새삼 그 의의를 다시 마음에 새겼다. 예전에 무심코 짜두었던 코드가 오늘 내가 부딪혔던 난관 중 하나를 해결해 준 것이다. 내가 노력했던 것들은 크던 작던 언젠가 도움이 된다. 그러니 작은 일에도 노력과 정성을 게을리 하지 말자.

 

2.

내가 소유하고 있는 물건들의 가치에 대해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 계획적이고 효율적으로 돈을 쓰는 편이 아닌 나에게는 주위의 다양한 유혹들로부터 잔고를 지켜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 처음 그 물건을 샀을 때의 가치와 감흥을 다시 떠올려 보자. 기타, DLSR과 렌즈들, 타블렛, 노트, 잉크, 만년필 등 모두. 지름신이 강하게 한 번 왔다 가서 그런지 현자타임도 오래 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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