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

저자
올더스 헉슬리 지음
출판사
문예출판사 | 1998-10-2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20세기 문명이 어디로 치닫고 있는가를 회화적으로 묘사하여 그것...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과학 기술이 가져다 줄지도 모르는 최악의 디스토피아는 이 책에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있다.

앞부분은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이 멋진 신세계에 점점 익숙해져갈 때 즈음 등장하는 야만인 '존' 의 등장과 함께 이야기는 흥미롭게 진행된다. 

특히 말미의 신세계 유럽지부 총장과 존의 대화는 감탄사를 연발할 정도로 

현대 사회를 비판하는데 지금의 시대와 결부지어져 한편으론 씁슬하기도 하다.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이 참 많이 들었다.

우리 사회의 모습을 한 번쯤은 더 돌아보게 된다.


다음은 조지 오웰의 '1984'를 읽어봐야겠다.




오랜만에 다른 작품까지 궁금해지는 작가를 알게 되었다.

예전에 지인의 추천으로 읽을 목록에 기록되어 있다가 한참이나 지나서야 중고 서적으로 구입하여 읽었는데,

마음에 와닿는 문장들이 많았고

읽는 내내 막힘 없이 쭈욱 훑어 내려갔다.


모두가 모순을 안고 살아가는 가운데 내 모습은 어떠한지 돌아보기도 했고,

어쩐지 우리 어머니가 생각나기도 했다.


동생도 읽었으면 하고 명절에 내려간 김에 다 읽고 주고 왔다.


참 좋다 ,이 책.




모순

저자
양귀자 지음
출판사
살림 | 1998-07-04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책소개 작가 양귀자씨가 새로 내놓은 장편소설 모순. 세상의 행복...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내가 원래 연구실 컴퓨터에 SSH 뚫고 하고 싶었던 건 Synopsys 사의 Design Compiler 를 사용하는 것이었다.

SSH 연결 까지는 문제없이 진행되었는데 접속하고 dc_shell 을 실행하고 보니 아뿔싸,

start_gui 가 안먹네..


이런 저런 이유를 찾아보니 x11이 Mac OS 최신 버전에서는 지원되지 않는 모양이다. 라이언부터던가..

그래서 해결책은 이러하다.


http://www.cyberciti.biz/faq/apple-osx-mountain-lion-mavericks-install-xquartz-server/


심지어 동영상까지 있다.




맥의 유틸리티 내부에 있는 X11을 실행시키면 위의 article 에 소개되어있는 XQuartz를 설치할 수 있는 웹페이지로 넘어가고,

설치는 그냥 continue 만 눌러주면 끝.




XQuartz 가 잘 설치되었음을 확인하고 클릭해보자.

아무것도 안뜬다.

메뉴바에서 '응용프로그램>터미널' 을 클릭하거나 ⌘N 을 누르면 투박하게 그지없는 터미널이 실행된다.



아 못났다.


어쨌든 


테스트를 위해 shell 에  재미있는 프로그램인 xeyes 를 실행시키면 아래와 같다.




우선 xTerm에서 실행되는 것은 확인했으니 기본 Terminal.app에서도 되나 봤는데 당장은 안된다.

구글링 해보니 다시 로그인을 해보라고 한다.

그래서 다시 로그인을 하고 터미널을 실행 시킨다.

그리고 앞선 포스팅(http://loekohc.tistory.com/770) 처럼 ssh 연결을 시도하고 xeyes를 실행시켰더니 !!



앗싸!


연결하려고 했던 DC 툴도 잘 뜬다.

만세다!

연구실 서버에 SSH 로 접속할 일이 있어서 쓸만한 프로그램이 없나 찾아봤는데,

웬걸 맥 기본 터미널도 충분히 좋은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1 터미널을 실행시킨다.


#2 메뉴바에서 셸>새로운 원격 연결 을 클릭한다.

#3 접속할 서버를 추가하고 ID 를 입력한다. 


별도의 포트를 사용한다면 아래 생성된 명령 라인에 추가적으로 

-p 포트번호

를 추가해준다. 간단하다.




2014년 8월 31일까지 전시되었던 청년 작가의 꿈 전을 보러 잠깐 들렀었다.

인터넷을 화제가 되고 있는 키몽 (Kimong) 님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마지막 날 방문.




ㅋㅋㅋㅋㅋ 귀염 터진다 ㅋㅋㅋㅋ





자벌레 내에 걸려있는 글 중에 인상 깊은 것이 있어 사진으로 찍어왔다.

요즘 계속 혼자 좌절과 희망 갖기를 반복하고 있는 나에겐 참으로 위안이 되는 말이다.


무슨 일이 성과가 없다고 하여 초조해 할 것이 못된다.

인과의 통장에 저축하고 있는 셈이니까.

먼지 한 알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 곳이 세상이니까.




늘 지나치기만 하지 잘 들르지 않는 곳인데

뚝섬의 자벌레가 앞으로 이렇게 쭉 잘 활용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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