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 본 킬 빌,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ㅡ 스타일리시라고 하긴 좀 뭣한ㅡ 특유의 느낌이 잘 살아있다.

다시 보니 새로운 시도를 은근 많이 했다 싶다.

요즘 예능에 익숙한 음악들도 많이 나온다.

옛날에 봤을 땐 영상에 놀랐는데 지금 다시 보니 음악이 스타일리시하구나.




미디어를 중심으로 풀어낸 디스토피아.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보자.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몽환적인 조화는 입을 떡 벌리게 만든다.




책은 예전에 사두었는데 영화부터 보게 되었다.

이런 골때리는 내용일 줄이야 ㅋㅋㅋㅋㅋㅋ


울적함을 한방에 날려줄 수 있다!






읽는데 자그마치 반년이 넘게 걸렸다.

이공 계열에 반평생을 바쳐서인진 몰라도 이런 식의 글은 정말이지 너무나 영양가 없게 느껴진다.

인간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 그만큼 어렵긴 하겠지만 글쓴이의 주장이 흐려져버리는 연구사례들의 향연은 읽다 지치게 하기 마련.


심지어 베스트 셀러도 조작된 것이었다고 하니 뭐.


내용이 정 궁금한 사람은 결론 두 페이지만 읽으면 될 듯 하다.


몇몇 연구결과들이 흥미로워서 그나마 다 읽을 수 있었다.


1973년 만화.

겪어보지 못한 위치에서의 미지와의 조우.

인간의 지식과 번영에 대학 욕구의 일면을 이렇게도 보여줄 수 있구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