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히 읽다보니,
그리고 이러저러한 일들이 겹치다 보니
다 읽어내는데 시간이 조금 많이 걸렸다.

마음에 드는 표현이 많아 독서노트에 옮겨적은 것도 많고,
내 삶에 투영해서 이러저러한 생각들을 하게 해 주저리 주저리 적어놓은 것들도 많다.

그의 소설은 이제 조금 질리긴 하지만,
오랜만에 읽으면 또 재미나겠지.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음악들을 소개 받았고,
많은 작가들과 책을 소개받았고,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조금은 알 수 있었다.

내가 한 사람의 작품을 여러 개 읽은 유일한 작가, 하루키.
꾸준히 그의 에세이들을 찾게될 것 같다.
  • 목적지를 향한 시선을 둔 채 발 끝에 힘을 주어 걷는 것, 시간에 휘둘리며 살지 않기 위한 첫 걸음 일지도 모르겠다. 2013-09-10 10:56:17

이 글은 LoeKohc님의 2013년 09월 10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 확실히 만년필은 미도리보단 몰스킨이랑 잘 어울린다. 미도리는 내 만년필로 쓰기엔 너무 고급이다. 몰스킨에 한참을 쓰고난 뒤 너덜너덜해진 종이의 뽀시락뽀시락 거리는 느낌이 참 좋은데, 그런 꼬질함을 빈티지라 포장하시는 바람에 가격이 예쁘지 않다.(결론은 돈ㅈㄹ이라는 이야기. 내가 쓰는 글의 수준을 헤밍웨이까지 높일 게 아니라면 싼 노트 찾는게 속 편하겠다.) 2013-09-08 20:42:57

이 글은 LoeKohc님의 2013년 09월 08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아 정말..
티스토리는 각성하라! ㅠㅠ

아이패드에서 포스팅 하기가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우선 사진은 리사이징이 안되고,
여러 장 올린건 반영되지도 않는다...

다음 앱을 통해서나 사진 올릴 수 있는 것도 짜증나는데 그마저도 안되다니..

iOS에서 쓸 수 있는 블로깅 앱을 살펴봤는데 다 유료다...
그 가격도 $4.99 앱 치고는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인데,
티스토리나 네이버 블로그와의 연동은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후기가 있어 구매를 못하겠다...

사람들이 괜히 블로그 프로그램을 써서 호스팅을 하는게 아니구나 싶다...

아 제길.







아오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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