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로써 렌즈 필터 가방 다 왔다아!!(막 들고 댕기믄서 부끄러워하지 말고 막 찍고 싶은대로 다 찍을테다.) 2013-07-24 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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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울리는 모자가 없어 짧은 머리를 가리기 위해 겨울에도 어쩌다 쓸까 말까 한 비니를 한 여름에 쓰고 나옴.(마틴 기타줄 사면서 받은 까만 비니, 왼쪽에 흰색으로 왕따시만하게 마틴 로고 자수가 있지만, 궁하니 쓰는 수 밖에. 라코스테 헌팅캡을 유행이 2년이나 지난 지금 사기도 그렇고, 마음에는 들고, 자주 쓸 것 같진 또 않고. 흠흠흠.) 2013-07-25 10:48:30
  • 블로그를 내 삶의 포트폴리오 쯤으로 만들기 위해 미투데이 글 배달을 다시 개시.(DailyLife 카테고리로 숑숑 날아가라.) 2013-07-25 10:51:07

이 글은 LoeKohc님의 2013년 07월 24일에서 2013년 07월 25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 이로써 렌즈 필터 가방 다 왔다아!!(막 들고 댕기믄서 부끄러워하지 말고 막 찍고 싶은대로 다 찍을테다.) 2013-07-24 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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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LoeKohc님의 2013년 07월 24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6년째 연애중 (2008)

Lovers of Six Years 
7.1
감독
박현진
출연
김하늘, 윤계상, 신성록, 차현정, 서동원
정보
로맨스/멜로 | 한국 | 112 분 | 2008-02-05


여자친구가 같이 보자며 보고난 뒤에도 지우지 않고 있었던 영화, 6년째 연애중.

'같이 보자고 한 이유를 알겠지?' 라는 말에 몇 가지 이유들이 떠올랐다.

우리는 저렇게 모난 말을 하지 말자, 라거나.

서로 충분히 대화를 나누자, 라거나.

혹은 바람피면 죽는다, 라거나?

뭐라 꼬집어 설명을 할 순 없지만 왜 같이 보자고 했는지 마음으로 다가왔다.

연애에 대해 많은 것들이 담겨있는 이 한 편의 영화는,

손발이 오그라들 것 같은 두 세 장면을 빼면 참 괜찮은 영화다.

핸드폰 말고는 지금 개봉해도 전혀 옛날 영화같지 않달까.

영화 자체가 촌스럽지 않은 것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남녀간의 연애가 5-6년 사이 그리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겠다.

'연애의 온도'도 찾아봐야겠다.




적의 화장법

저자
아멜리 노통 지음
출판사
문학세계사 | 2004-07-26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아멜리 노통의 열번째 작품.전체가 대화의 연속으로 이루어진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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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선물로 읽게 된 책이다.

살인자의 건강법 이후 두번째 아멜리 노통의 책을 읽었다. 역시 훈련소에서.


대화만으로 긴박하게 진행되는 내용전개는 

두 번의 반전을 주며 독자를 충격으로 몰아넣는다.


펼치면 끝까지 쭉 보게 되어있다.

대화만으로.


살인자의 건강법 역시 그랬다.


대화의 나열 만으로 이런 것이 가능하다니.

역시 많이 읽어야겠다.


생각 이상으로 다양하고 다양하다, 책 속은.







끌림

저자
이병률 지음
출판사
| 2010-07-01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길' 위에서 쓰고 찍은 사람과 인연, 그리고 사랑 이야기새로운...
가격비교


훈련소에서 읽어내려갔다.

감성 충만한 글들로 가득해서,

오히려 그냥 연구실에 있을 때 읽었더라면 별 감흥없이, 뭐 이리 감성적이야 하고 넘어갔을 법 한 글들이

이리저리 마음을 자극했다.


사랑에 관한 한 구절이 마음에 들었다.

같은 기차를 타는 티켓을 끊고,

같은 풍경을 보는 것이라고.

사진이 찍고 싶어졌다.

렌즈는 꼭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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