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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et Bike Super Flash

다음 후미등은 요놈으로 가는 것으로 낙찰.
새로 산 휠셋을 테스트 할 겸
올림픽 공원을 다녀왔다.

바이키에서 파는 노바텍 휠 셋을 달고 슝슝-3


점점 호강하는 티티카카.
하지만 달릴 때의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


출발하고 나서 늘 여기까지만 왔었는데,
이날 갈 목적지는 아직 반 정도 지점밖에 안되려나.
이 이후로는 길이 어딘지도 모르겠고 미친듯이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거리며 달렸다.


테크노마트를 봤을땐 어찌나 반갑던지 
셔터를 몇 번을 눌렀네.


힘들게 도착한 올림픽 공원.
생각보다 사람들이 없었다.
황량했달까.
나의 모든 자전거 용품을 구매한 바이키 군자점 에서 본 휠셋 제품.
아. 이쁘다.
군자점 사장님께선 투자한 만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가격은 40만5천원..
총알.. 장전해야되나..

휠셋에 맞게 다 빨강으로 드레스업 해버리고 싶을 정도로
땡긴다 -_-

악 악 악


세상에 ㄸㄹㅇ 는 상상 이상으로 많은가보다.
기분 전환을 위해
자전거 케이블 하우징을 교체했다.

노란색으로.

스티커를 어떤식으로 할지도 결정.

움직여보자.

ps.
다른 애지간한 부품들은
부서질때까지 손대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간단한 정비 정도는
내 손으로 하기로.

부품 업글, 드레스업보다 중요한 것은
엔진 업글.
그리고 정비 실력 업글.

오늘 삽질하는데 와서 도와준
하이윈드 횽아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싸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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