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31일까지 전시되었던 청년 작가의 꿈 전을 보러 잠깐 들렀었다.
인터넷을 화제가 되고 있는 키몽 (Kimong) 님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마지막 날 방문.
ㅋㅋㅋㅋㅋ 귀염 터진다 ㅋㅋㅋㅋ
자벌레 내에 걸려있는 글 중에 인상 깊은 것이 있어 사진으로 찍어왔다.
요즘 계속 혼자 좌절과 희망 갖기를 반복하고 있는 나에겐 참으로 위안이 되는 말이다.
무슨 일이 성과가 없다고 하여 초조해 할 것이 못된다.
인과의 통장에 저축하고 있는 셈이니까.
먼지 한 알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 곳이 세상이니까.
늘 지나치기만 하지 잘 들르지 않는 곳인데
뚝섬의 자벌레가 앞으로 이렇게 쭉 잘 활용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