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 늘 그렇듯이 조금 덜 빡세게 돌린다.

오늘은 그래도 발차기를 많이 해서인지 조금 헉헉대긴 했는데, 그래도 체력이 많이 좋아졌다 싶다.


열혈 다이어터가 오랜만에 출석했는데, 취업 얘기가 나와서 어쩌다 얘기가 나왔고,

내 나이를 얘기하니 이십대 중반인줄 알았다며 놀라서 괜히 기분이 묘했다. 동안이라는 말이 마냥 기분 좋지만은 않다.


무튼 취업에 관한 얘기로 한참을 수다를 떨었다.

꽃중년 아저씨 때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나는 취업이 되어있는 상태인데도 충분히 열심히 살지 않고 있는데.. 괜히 부끄럽다.


무튼. 수영을 하면서 이사람 저사람 만나 얘기를 하니 뭔가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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