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10분쯤 집을 떠나 수영장에는 27분에 도착했다.

그래도 꽃중년 아저씨 덕분에 내 영법의 문제점을 제대로 알게 되어서

앞으로 그 조언을 명심하고 수영해야될 듯 하다.


자유형 푸시 후 어깨만 들어서 얼른 손을 빼야 하는데,

내 손은 허벅지를 넘어 물 밖으로 빠질 때까지 밀어낸다는 것.

그래서 글라이딩 하는 반대쪽 팔이 꺾여 눌려져 글라이딩이 제대로 되지 않고,

불필요한 동작도 많으니 힘도 더 들어가는 것이라고.


마지막 한 바퀴를 팔을 신경쓰면서 해봤더니 확실히 어깨가 덜 아프다.


물 잡는 각도 (불필요하게 힘이 많이 들어감) 와 팔 뺄 때 어깨만 들어서 손바닥이 허벅지 너머로 나오지 않게 연습해야겠다.

늘어라 수영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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