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를 언제부턴가 의식적으로 하고 있다. 잠깐잠깐 지나가는 생각들이 아깝기도 하고,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데 메모만한 것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나서부터 습관으로 들여보자고 다짐했다. 메모 패드를 장만했고, 맥에도 앱을 사서 틈틈히 적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이런 메모들을 정리해두고 싶어졌다.
성격 상 연습장들을 다 쌓아두지도 않기도 하거니와 이런 메모들을 글로 옮겨쓸 때면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살을 더 붙이고 지워 없애는데 이 과정이 엄청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글들을 매번 일기장에다 쓰자니 일기가 일기가 아닌 것 같고 따로 또 노트를 마련하자니 역시나 보관하는 성격이 아니고 해서 블로그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하나 열었다. 메모한 것들을 정리해 써내려가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돌아보고 수정할 수 있는 그런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보관하기로.
집으로 내려가는 기차 안, 이런 저런 생각들을 끄적여 내려가다가 결심하다. |
Essay 카테고리에 대하여.
2014. 10. 21.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