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최루성 영화가 아니다.
산뜻하고 경쾌하면서도 울림이 있다.
사랑스런 헤이즐과 귀여운 어거스터스의 만남을 바라보며 같이 웃고 울고 하다 보면 삶과 죽음에 관하여 한 번쯤은 생각해보게 된다.
올해 만난 좋은 영화 중 하나인 안녕, 헤이즐.
크레딧이 올라가고 나면
Tom Odell의 목소리가 귀에 아른 거리고,
내 인생을 좌우할 책을 만나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