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ware를 설치하고 리눅스를 조금 사용하다가 컴퓨터가 조금 버벅이는 것 같길래
재 부팅을 했더니 세상에나 부팅이 되지 않았다.

무엇이 문제였는지 감이 오질 않는데,
아무래도 VMware말고는 요인이 없고나.

HDD 몽땅 날아간 줄 알고 복구가 얼마나 비용이 드는지 알아보고 생 쑈를 하다가,
연구실 형아의 도움으로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을 통해서 디스크 리커버리를 시켰더랬다.

파일 트리 분석해서 파일들 살리는데 드는 시간이 무려 10시간

힘들게 살려놓고 나서 임시 하드에 데이터를 백업해두고,

학교에서 64비트 윈도우 7을 대여해와 설치했다.

그리고, 다 갈아 엎는 김에 OneNote도 깔아서 본격적으로 써볼까 싶네.

하룻동안 옆에서 열심히 돌아가 준 노트북이 새삼 예뻐보인다.

조금만 더 수습하다가 들어가자.
고생했다 오늘 하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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