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번역 한번 똥이다. 영화를 보고 나서도 이게 왜 반격의 서막인지.
"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유인원 행성의 서막' 이 더 옳은 표현이다.
원작의 유인원 행성이 어떻게 생성되었는지 그 전초가 된다는 것을 더 잘 설명하는 부제가 되겠다.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이 생명의 경중에 그 중심이 가있었다면
이번 '반격의 서막' 은 공존과 관련된 것이다.
전편에서도 그랬듯이 시저의 묵직한 목소리로 영화의 핵심을 이야기한다.
원작과는 달라진 스토리인데 원작과 이어갈지 안이어갈지는 앞으로 주목할만한 일이다.
과학의 발전이 가져올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한 SF 장르는 쉽게 보고 넘기기 힘들다.
영화같은 일들이 실제로 일어난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단순한 오락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영화 혹성탈출은 앞으로의 시리즈를 계속 궁금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