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는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아무래도 챕터별로 나누어져 있다 보니
집중해서 읽지 않고 짬짬이 읽어서 그런가보다.
사회적인 현상이나 트랜드를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한 책으로,
글빨 센 아저씨, 말콤 글래드웰이 블링크와 아웃라이어에 이어 히트시킨 책이라 한다.
너무 여러가지를 분석하려 하는 것이 조금 아쉬우며,
처음에 이 책을 읽고 싶다고 생각했던 '심리학'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아쉬웠다.
읽으면서 계속 드는 생각은
이 아저씨는 뭘 어떻게 공부하며 지냈길래 이렇게 다양한 관점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걸까.
분야가 너무 여러가지라 읽으면서 조금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물론 전문적으로 파고든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며 통찰할 수 있는 수준까지
해당 주제로 글을 쓰기 위해 공부를 하고 취재를 한 듯 하다.
소소한 것에서 재미있는 이야기거리를 전해주고 있는 이 아저씨의 글, 앞으로 좀 더 찾아 읽을 듯 하다.
다음으로 book stack에 있는 책은 아웃라이언데 아무래도 이 책까지 닿기에는 시간이 좀 걸릴 예정이다.
읽을게 너무 많다. 조금 벅차고 즐겁다.